모시는 글

 
2019년 8회 째를 맞이하는 거대마젤란망원경 여름학교가 7월 15일부터 "The-K 호텔 경주"에서 개최됩니다. 거대마젤란망원경(Giant Magellan Telescope; GMT)은 한국, 미국, 호주, 브라질이 공동으로 칠레에 건설 중인 거울직경 25m의 거대망원경으로, 인류 최초로 20~30미터급 광학망원경 시대를 열어 광학 관측 분야를 비롯한 천문학 전 영역에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. 최근 GMT의 본격적인 건설이 시작된 가운데, GMT를 활용한 천문학 연구의 수행이 점차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는 시점입니다. 이에 따라, 한국천문연구원 대형망원경사업단과 K-GMT 과학기기워킹그룹은 K-GMT Science Program을 통한 중대형망원경 사용기회 제공, K-GMT 과학백서의 편찬 등을 통해 한국 천문학계가 거대망원경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현재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
 
이러한 노력의 하나로서, 올해도 GMT를 사용할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아래와 같이 여름학교를 준비하였습니다. 제8회 여름학교의 주제는 "외계행성(Exoplanet)"으로서, 여러가지 외계행성 탐색 방법, 외계행성들의 형성과정 및 물리적 특성 등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입니다.  또한 외계행성 탐색 방법을 직접 실습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. 천년고도의 문화와 향기가 묻어나는 경주에서 참가자들은 GMT가 앞으로 외계행성 연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지 살펴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. 관심 있는 대학원생과 신진연구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. 올해 여름학교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외계행성 분야를 다루기 때문에, 예년과는 달리 대학원생 뿐만아니라 박사후 연구원, 선임연구원 급 연구자 분들의 참여도 적극 권장합니다.

 

날짜: 2019년 7월 15-19일 (월-금, 4박 5일)

장소: 경주 The-K 호텔

강사: Ji Wang 교수 (오하이오 주립대), Chris Packham 교수 (텍사스 주립대학 샌안토니오 캠퍼스), 박명구 교수 (경북대학교)

강의언어: 영어 사용을 기본으로 하지만, 실습 및 토론 시간에는 한국어 사용가능

참가자격: 대학원생, 박사후연구원, 국내 대학/연구소의 선임급 연구원

최대인원: 30명 (초과시 등록 순서, 관심 연구 분야, 학년 등을 고려하여 선발)**

참가신청: 2019년 5월 31일 (금)까지 [마감되었습니다]

등록비: 5만원 (납부방법, 기한은 별도 안내). 

주최: 한국천문연구원

주관: K-GMT 과학·기기 워킹그룹

 

프로그램 (To be confirmed)

  • 1일: 여름학교 소개, GMT 개관, 참가자 연구관심사 2분 발표

  • 2일: 강의 (Ji Wang, Chris Packham 교수)

    • Exoplanet landscape, history, future

    • Exoplanet detection: RV, direct imaging

    • Hands-on session I

  • 3일: 강의 (Ji Wang, Chris Packham 교수)

    • Exoplanet detection: Transit, microlensing

    • Exoplanet instrumentation

    • Exoplanet science: disks, astro-chemistry

    • Hands-on session II

  • 4일: 강의 (Ji Wang, Chris Packham 교수)

    • Exoplanet instrumentation

    • Hands-on session III

    • Team report

  • 5일: 초청 강의 (박명구 교수님) 및 자유 주제 토론, 수료식

 


여름학교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으면 한국천문연구원 대형망원경사업단 과학연구그룹(kgmtscience@kasi.re.kr)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.

** 여름학교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는 숙식이 제공되며, 신청인원이 일정 수준에 미달할 경우 여름학교 개최를 취소할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