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2017 IGRINS 사용자 워크숍>
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텍사스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근적외선 고분산 분광기인 IGRINS(Immersion GRating INfrared Spectrometer)는 2014년 첫 관측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미국 맥도날드천문대의 2.7m 망원경과 미국 로웰천문대의 4.3m DCT(Discovery Channel Telescope)에 번갈아 장착되어 관측연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. 첫 관측 이후 지금까지 IGRINS 팀을 포함한 국내외 다수의 연구자들이 IGRINS를 이용한 관측연구를 원활하게 수행하고 있으며, 관측자료로부터 우수한 연구성과가 산출되기 시작하는 등 IGRINS가 관련 학계에서 우수한 관측기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.
IGRINS의 관측운영을 담당하는 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텍사스대학교의 IGRINS 팀은 IGRINS의 관측연구성과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하여 2018년 상반기에 8.1m Gemini-South에서 IGRINS를 활용한 관측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. 항성(Young Star)와 행성계 원반(Protoplanetary Disk)의 형성 및 진화 연구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IGRINS-Gemini 프로그램은 한국의 연구자들에게 IGRINS를 이용한 새로운 연구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.
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텍사스대학교의 IGRINS 팀은 "2017년 IGRINS 사용자 워크숍"을 통해서 IGRINS를 활용한 연구결과 및 진행상황을 공유하고, 한국의 연구자들에게 IGRINS-Gemini 프로그램의 핵심 연구과제를 소개하여 한국의 연구자들의 Gemini-South를 활용한 연구참여를 활성화하고자 합니다. 적외선 고분산분광학뿐만 아니라 8m급 중대형망원경을 활용한 관측연구에 관심을 갖고 계신 연구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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